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란? 하시모토병 vs 그레이브스병 차이 총정리

1.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란?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갑상선을 외부 침입자로 착각하여 스스로 공격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즉, 갑상선이 자신의 면역세포에 의해 손상되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두 가지는 바로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그레이브스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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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란?

일본 의사 ‘하시모토’가 처음 보고한 질환으로, 가장 흔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입니다.
만성적인 자가면역 반응으로 갑상선 조직이 점차 파괴되어 호르몬 분비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 주요 특징

• TSH 수치 상승, T4 감소 → 기능 저하
• 여성에게 더 흔하며, 특히 40대 이후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
• 진행이 느리고 무증상일 수 있음

🧪 관련 항체

• TPOAb (갑상선 퍼옥시다아제 항체)
• TgAb (갑상선글로불린 항체)

✅ 주요 증상

• 피로, 무기력
• 체중 증가
• 추위 민감
• 변비, 탈모
• 생리 불순, 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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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레이브스병이란?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성 갑상선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면역계가 **갑상선 자극 항체(TSI)**를 만들어 갑상선을 과도하게 활성화시켜 호르몬을 과잉 분비하게 만듭니다.

🔍 주요 특징

• TSH 수치 감소, T3·T4 증가 → 기능 항진
• **눈 돌출(갑상선안병증)**이 동반되기도 함
• 20~40대 여성에게 흔함

🧪 관련 항체

• TRAb (TSH 수용체 항체)
• TSI (갑상선 자극 면역글로불린)

✅ 주요 증상

• 심한 피로감, 불안감
• 체중 감소
• 심장 두근거림
• 손 떨림
• 설사, 더위 민감
• 수면 장애, 초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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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시모토 vs 그레이브스병 비교표

항목	하시모토 갑상선염	그레이브스병
원인 항체	TPOAb, TgAb	TRAb, TSI
호르몬 수치	TSH ↑, T4 ↓	TSH ↓, T4/T3 ↑
대표 증상	피로, 체중 증가, 추위 민감	체중 감소, 불안, 두근거림, 눈 돌출
발병 성별	여성 > 남성 (중년 이후)	여성 > 남성 (젊은 층)
유병률	자가면역 갑상선염 중 가장 흔함	항진증 중 가장 흔함
치료	호르몬제 복용 (L-티록신)	항갑상선제, 방사선 요오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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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단 방법

검사	목적
TSH, T3, T4	갑상선 기능 평가
항체 검사 (TPOAb, TRAb)	자가면역 여부 확인
초음파 검사	갑상선 크기, 결절 확인
핵의학 검사	기능 항진 시 방사성 요오드 흡수 확인

⚠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은 항체 양성 여부와 호르몬 수치를 함께 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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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치료 방법 및 관리

🟢 하시모토 갑상선염

• L-티록신(Levothyroxine) 1일 1회 복용
• 정기적인 TSH 수치 추적
• 대부분 평생 복용이 필요함

🔴 그레이브스병

• 항갑상선제 (메티마졸, PTU) 복용
• 치료 반응 없을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 또는 수술
•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 모니터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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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생활 속 관리법 (공통)

관리 항목	내용
식이 조절	요오드 과잉 섭취 주의 (해조류 과도 제한)
스트레스 완화	자율신경계 안정을 위해 명상, 운동 권장
수면 습관	일정한 수면 시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정기 검사	3~6개월 간격 호르몬 및 항체 수치 확인
피임약/임신 시	갑상선 기능 조절 후 계획 임신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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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내 몸의 면역이 나를 공격할 때, 조기 발견이 핵심입니다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은
✔ 피로, 체중 변화, 감정기복, 수면 문제 등
일상적인 증상으로 위장되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액검사
✔ 호르몬 수치 + 항체검사 병행
으로 충분히 조기 진단과 관리가 가능합니다.

🎯 갑상선 이상은 내 몸의 신진대사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주 피로하거나 체중 변화가 크다면, 갑상선을 꼭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