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 시 꼭 알아야 할 퇴직금, 실업급여, 대응방법 총정리
✅ 권고사직이란?
권고사직이란 회사가 경영상 이유 등으로 직원에게 퇴직을 권유하는 형태의 퇴직입니다.
법적으로는 자발적 퇴직이 아닌 ‘회사의 요청에 따른 퇴사’로 분류됩니다.
📌 중요한 포인트
본인이 퇴사 의사를 먼저 밝힌 게 아니라면, 실업급여 수급 가능
회사가 명확한 사유 없이 권고하면 부당해고 가능성도 있음
✅ 권고사직 시 퇴직금 받을 수 있을까?
네, 퇴직금은 무조건 지급 대상입니다.
다만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1년 이상 근무
- 주 15시간 이상 근무 (주휴 포함)
- 회사의 권고에 따라 퇴사
퇴직금은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 로 계산되며,
연차 미사용 수당도 정산해 받아야 합니다.
✅ 권고사직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네. 권고사직은 비자발적 퇴사로 분류되기 때문에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단, 고용보험 가입 기간 등 일정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구분 | 조건 |
고용보험 가입 기간 | 최소 180일 이상 (6개월) |
퇴사 사유 | 권고사직(비자발적) |
수급 신청 기간 | 퇴사일 기준 12개월 이내 |
구직활동 요건 | 구직신청 및 고용센터 교육 이수 등 |
💡 실업급여는 평균임금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집니다. 하루 최대 66,00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권고사직 대응 전략: 이렇게 하세요
1. 서면 합의서를 꼭 받으세요
회사와의 구두 합의는 나중에 분쟁 소지가 큽니다.
퇴직사유, 퇴직일, 퇴직금 및 실업급여 수급 동의 여부 등을 명확히 문서로 받아두세요.
2. 이메일/녹취 등 퇴사 경위 증거 확보
‘회사가 먼저 퇴사를 권유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야 실업급여 수급이 원활합니다.
3. 실업급여 신청은 퇴사일 다음날부터 14일 이내 방문
고용센터에 워크넷 구직 등록 → 방문상담 순으로 진행합니다.
✅ 권고사직과 부당해고의 차이점
항목 | 권고사직 | 부당해고 |
퇴사 주체 | 회사가 제안, 직원이 동의 | 회사가 일방적으로 해고 |
실업급여 | 수급 가능 | 수급 가능 (사유 입증 필요) |
대응 방법 | 합의서 작성, 고용센터 신고 | 노동위원회 진정 → 부당해고 구제 신청 가능 |
✅ 권고사직 시 자주 묻는 질문 (FAQ)
Q. 권고사직을 회사가 요구했는데, 퇴사사유를 '개인사유'로 적자고 합니다. 괜찮을까요?
절대 안 됩니다. 실업급여 수급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회사 권유에 따른 퇴사'로 작성해야 합니다.
Q. 권고사직인데 퇴직금은 못 준다고 합니다.
불법입니다. 1년 이상 재직 시 퇴직금은 무조건 지급 대상입니다.
Q. 연차는 안 썼는데, 퇴직 시 사라지나요?
아니요. 퇴직 시 미사용 연차에 대한 수당을 정산해 받아야 합니다.
✅ 마무리: 내 권리는 내가 챙겨야 합니다
권고사직은 당황스럽지만, 대응 방법을 알면 불이익 없이 퇴직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회사 말만 믿기보다, 정확한 법적 권리를 숙지하고 서류를 꼼꼼히 챙기세요.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노무사 상담 또는 고용노동부 고객센터(1350)를 통해 문의해보세요.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는 데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