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절차 총정리: 삼일장 기준 처음부터 끝까지

누군가의 마지막을 보내는 장례식.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장례 절차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중 처음 겪는 경우라면 준비부터 절차, 예절까지 모든 것이 낯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삼일장 기준으로 장례식 전체 흐름을 하루 단위로 정리해 드립니다.
또한 문상 예절, 상복 착용법, 부의금 등 실전 정보도 함께 소개합니다.

 

---

1일차: 임종 → 장례식장 접수 및 빈소 마련

🕊️ 임종 직후 확인할 것들

• 사망진단서 발급 (병원 or 자택 사망 시 절차 다름)
• 가족관계 확인 → 장례 주관자(상주) 결정
• 장례식장 선정 및 예약 (보통 병원 내 장례식장 or 지역 장례식장)
• 장의차량 요청, 장례용품 선택 등 상담 진행

🕊️ 빈소 마련 및 부고 알리기

• 고인의 사진, 영정 제작
• 조문객 접수대, 헌화대, 상주 자리 배치
• 부고 발송: 카카오톡, 문자, 신문, 교회/성당/사찰 등 알림

---

2일차: 조문 및 발인 준비

🕊️ 조문 일정

• 보통 오전부터 저녁까지 조문객 방문
• 상주는 검은색 양복(남성), 한복 or 정장(여성)
• 조문객은 검은 옷차림 권장, 시간대 구분 없이 방문 가능

🕊️ 상복 착용법 (기본 예절)

• 직계가족: 전통 상복 또는 검정 정장
• 여자는 흰 와이셔츠 + 검정 치마 or 바지
• 아이는 상복 생략 가능하나 검정 의상 착용 권장

🕊️ 발인 전 준비

• 매장 또는 화장 여부 결정
• 고인의 유품 정리
• 발인 차량 예약 (운구차, 유족 차량 등)

---

3일차: 발인 → 장지 → 유골함 안치

🕊️ 발인 (새벽~오전)

• 종교에 따른 의식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 고인과 마지막 작별 인사
• 운구 진행 후 장지로 이동

🕊️ 장지 안치 (매장 or 화장)

• 매장의 경우: 묘지로 이동해 매장
• 화장의 경우: 화장장으로 이동 → 화장 후 유골 수습
• 납골당, 봉안당 등 유골함 안치 장소 결정 필요

 

 

---

[문상 예절 TIP]

• 조문 시간: 낮~저녁 시간대가 일반적
• 인사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등 간결하게
• 부의금: 일반적으로 성인은 5~10만 원 / 친인척 10~30만 원 (*개인에 따라 부의금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헌화 방법: 헌화 후 묵념 → 절 or 목례

---

[장례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항목	평균 비용
장례식장 대여료	150~300만 원
음식 및 접객	100~200만 원
장의차량	30~50만 원
장례용품	50~100만 원
화장/묘지비용	70~200만 원

※ 총합 평균: 약 500만 원~1,000만 원 (선택 및 장례식장에 따라 차이 발생)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종교가 다를 경우 장례 절차도 다르나요?
A. 예, 천주교는 입관 전 미사, 불교는 염불이 포함되는 등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삼일장 구조는 비슷합니다.

Q. 상주는 반드시 직계가족만 가능하나요?
A. 보통은 직계가족(자녀, 배우자)이나, 상황에 따라 친척 중 한 명이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Q. 부고 문자는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A. 고인, 상주, 장례식장 주소, 조문 시간, 주차 여부 등을 포함하여 간결하게 작성합니다.

---

✨ 마무리하며

장례식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고인을 기리고 유족이 슬픔을 나누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리 기본 절차와 예절을 숙지해두면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사망했을 때 꼭 해야 할 행정 절차 체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