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건강검진 혈액검사 수치 해석 가이드 – 나쁜 수치, 좋은 수치 한눈에 정리

아이컨텍8 2025. 5. 22. 11:30

1. 혈액검사는 왜 중요한가요?

혈액은 우리 몸 전체를 순환하면서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은 상태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검사 목적 예시 항목
간 기능 확인 AST, ALT, GGT
신장 기능 BUN, 크레아티닌
당뇨 여부 공복혈당, HbA1c
지질 상태 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빈혈 여부 혈색소(Hb), 적혈구 수치
염증 반응 CRP, ESR
간접 암 지표 AFP, CEA 등

건강검진 혈액검사 수치 해석 가이드 – 나쁜 수치, 좋은 수치 한눈에 정리


2. 간 기능 검사 (AST, ALT, GGT)

간은 침묵의 장기입니다.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 수치 확인이 필수입니다.

항목 정상 수치 해석
AST(GOT) 0~40 U/L 간 외 조직 손상에도 반응함
ALT(GPT) 0~40 U/L 간세포 손상 민감 지표
GGT 남 0~65 / 여 0~45 U/L 음주나 지방간 관련 간질환 지표
✅ 수치가 높다면? → 지방간, 음주성 간염, 바이러스 간염, 약물 간독성 의심

3. 혈당 관련 검사 (당뇨병 판단 기준)

항목정상 수치의미
항목 정상 수치 의미
공복혈당 70~99 mg/dL 100~125: 당뇨 전 단계
당화혈색소(HbA1c) 5.6% 이하 5.7~6.4%: 위험군, 6.5% 이상: 당뇨 확진 기준

✅ 주의: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 평균 혈당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공복혈당이 정상이어도 HbA1c가 높으면 ‘숨은 당뇨’일 수 있습니다.


4. 고지혈증 지표 (콜레스테롤·중성지방)

항목 정상 수치
총콜레스테롤 200 mg/dL 이하
LDL(나쁜 콜레스테롤) 100 mg/dL 이하
HDL(좋은 콜레스테롤) 남 40↑ / 여 50↑
중성지방(TG) 150 mg/dL 이하

✅ 총콜레스테롤이 정상이더라도 LDL·HDL의 비율이 중요합니다.

✅ LDL이 높고 HDL이 낮다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합니다.

 

 


5. 신장 기능 지표 (BUN, 크레아티닌)

항목정상 수치
항목 정상 수치
BUN 7~20 mg/dL
크레아티닌 남 0.7~1.3 / 여 0.6~1.1 mg/dL
✅ 수치가 높으면 → 신장기능 저하, 탈수, 고단백 식단 등을 의심

✅ GFR(사구체여과율) 수치도 함께 체크하는 것이 중요


6. 혈액 일반검사 (빈혈, 감염, 염증)

항목정상 범위설명
항목 정상 범위 설명
백혈구(WBC) 4,000~10,000/μL 면역 반응, 염증
적혈구(RBC) 남 4.5~5.9 / 여 4.1~5.1 million/μL 산소 운반
혈색소(Hb) 남 13.5~17.5 / 여 12.0~16.0 g/dL 빈혈 여부
혈소판(PLT) 150,000~450,000/μL 출혈 방지 역할

✅ Hb 수치가 낮고 MCV 수치도 낮다면 철분결핍성 빈혈 가능성이 높습니다.


7. 염증 수치 (CRP, ESR)

항목  정상 수치 설명
CRP 1.0 mg/L 이하 급성 염증에 반응
ESR 남 0~15 / 여 0~20 mm/h 만성 염증 지표
✅ 수치 상승 시 감염, 자가면역질환, 만성질환 여부 평가 필요

→ 예: 류마티스, 염증성 장질환, 간염 등


8. 주요 수치 이상 시 어떻게 해야 할까?

상황 대응법
간수치만 경미하게 상승 금주, 간영양제 복용, 1~2개월 뒤 재검
공복혈당 100~125 식단 개선 + 유산소 운동 시작
중성지방 200 이상 탄수화물 줄이고, 오메가3 복용 고려
CRP 상승 최근 감기·염증 여부 파악 → 장기 지속되면 내과 진료
HbA1c 6.0 이상 당뇨병 전단계, 적극적 생활습관 개선 필요

9. 결과지 해석 꿀팁

✔ 절대 1회 수치만으로 질병을 판단하지 마세요.
✔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정확합니다.
✔ 검진 결과지의 “H(High), L(Low)”는 참고용이며, 수치 변화 추적이 핵심입니다.


결론: 건강검진 수치는 내 몸이 보내는 경고등입니다

✔ 이상 수치를 방치하면 큰 병이 됩니다.
✔ 수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생활습관 개선 → 3~6개월 후 재검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정상범위 안이더라도, 내 몸은 이상신호를 보내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